아파트를 구입하거나 임대할 때 가장 많이 보는 정보 중 하나가 공급면적과 전용면적입니다. 그런데 90년대 지어진 아파트와 최신 아파트의 공급면적과 전용면적이 비율이 다르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 쉽게 말해, 같은 100㎡(약 30평) 아파트라도 옛날 아파트와 최신 아파트의 실사용 공간이 다를 수 있다는 뜻입니다.
이번 글에서는 초등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급면적과 전용면적의 차이, 그리고 90년대 아파트와 최신 아파트의 차이점을 풀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.
1. 공급면적과 전용면적, 뭐가 다를까?
1) 전용면적이란?
전용면적은 내가 실제로 사용하는 공간을 의미합니다. 쉽게 말해, 내 집 안에서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면적이라고 생각하면 돼요. 거실, 방, 주방, 화장실 등이 전용면적에 포함됩니다.
2) 공급면적이란?
공급면적은 전용면적 + 공용면적을 더한 값이에요. 여기서 공용면적이란 계단, 복도, 엘리베이터, 아파트 건물의 벽면 등 여러 세대가 함께 쓰는 공간을 포함한 면적입니다.
예를 들어, 공급면적이 100㎡라고 해도 전용면적이 60㎡라면 실제로 내가 거주하는 공간은 60㎡라는 뜻입니다.
2. 90년대 아파트와 최신 아파트, 전용률이 다르다고?
1) 전용률이 다르다
전용률이란 공급면적 중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면적의 비율을 뜻합니다.
- 90년대 아파트: 전용률이 약 60~65% 정도
- 최신 아파트(2010년 이후): 전용률이 약 70~80% 정도
쉽게 말해, 같은 공급면적 100㎡ 아파트라도 90년대 아파트는 전용면적이 60㎡ 정도, 최신 아파트는 70㎡ 정도인 것입니다.
2) 공용면적의 차이
90년대 아파트는 공용면적이 많다는 특징이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복도나 계단 같은 공간이 더 넓게 설계되었습니다. 하지만 최신 아파트는 공용면적을 최소화하고, 그 공간을 세대 내부(전용면적)로 배분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.
3) 발코니 확장 가능 여부
요즘 지어지는 아파트는 발코니 확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됩니다. 하지만 90년대 아파트는 구조적으로 발코니 확장이 어렵거나, 확장을 하더라도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습니다.
3. 실제 계산 예시 (쉽게 이해하기)
(1) 90년대 지어진 아파트
- 공급면적: 100㎡
- 전용면적: 약 60~65㎡ (전용률 60~65%)
(2) 최신 아파트 (2020년대 이후)
- 공급면적: 100㎡
- 전용면적: 약 70~75㎡ (전용률 70~75%)
4. 90년대 아파트를 선택할 때 고려할 점
- 실제 사용 면적이 중요하다면 최신 아파트가 유리 → 같은 평수라도 전용면적이 더 넓음.
- 발코니 확장 가능 여부 확인 필수 → 오래된 아파트는 확장 어려울 수 있음.
- 관리비 확인 필수 → 공용면적이 많으면 관리비가 높을 가능성이 큼.
- 주차 공간 부족 가능성 → 옛날 아파트는 주차 공간이 적은 경우가 많음.
5. 결론: 어떤 아파트가 더 좋을까?
같은 공급면적이라도 최신 아파트가 전용면적이 넓어 더 실용적입니다. 하지만 90년대 아파트는 가격이 저렴하고 입지가 좋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, 전용면적 차이를 감안하고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아파트 선택 TIP
- ✔ 계약 전 공급면적과 전용면적을 반드시 확인하세요.
- ✔ 최신 아파트일수록 실사용 면적이 넓다는 점을 고려하세요.
- ✔ 관리비, 주차 공간 등도 함께 체크하세요.
- ✔ 오래된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, 리모델링 비용도 고려하세요.
아파트를 선택할 때 공급면적과 전용면적의 차이를 이해하면,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. 다음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! 😊